2025, 05, 18 선교현장 | 김용태 | 2025-0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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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역장소 : 금오도 심포마을 심미교회 2. 일 시 : 2025년 05월18일(주일) 3, 참 여 자 : 김용태, 배홍배, 염소망, 최은수, 허기선, 이은경, 조은혜
오늘은 금오도 심포마을에 있는 심미교회를 다녀왔습니다. 심포마을은 금오도에서 안도로 가는 중간길목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찍부터 고신측 교회가 자리를 잡아 그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는 마을입니다. 원래 심포마을은 15년 전 당시에 불신자였던 전직 면장님을 전도하면서 들어간 마을입니다. 교회부터 들어가지 않고 믿지 않던 가정을 찾았다가 그 가정으로부터 바로 곁에 있는 김철군형제를 소개받아 두 가정을 전도하면서 우리 신바람낙도선교회와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도착하여 준비해간 물품을 내린 후 교회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 정숙자집사님 가정과 김철군형제 가정을 따로 찾아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두 가정은 언젠가 소개해 드린대로 우리 선교회와는 특별한 관계에 있는 가정입니다. 처음 관계를 맺은 이후 심포마을을 찾을 때마다 꼭 들러 예배나 기도를 드리는 가정입니다. 철군형제가 미혼시절, 건강을 잃고 거의 두문불출할 때 만나 복음을 전하고 주님을 영접시킨 후 건강을 되찾고 지금은 어엿한 두 아들의 아빠로 한 아내의 남편으로 가장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하나님의 살아역사하심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그런 가정입니다. 두 가정예배를 드리고 심미교회 예배에 참여하여 오늘은 부족한 제가 말씀을 선포 했습니다. 그래도 심미교회는 우리가 가는 10개 섬교회중 어느정도 교인들이 출석하는 교회입니다. 마음다해 예배를 드린 후 교우들과의 기쁜 만남을 뒤로 하고 곧바로 돌산으로 나왔습니다.
오늘 점심은 최은수집사님이 일찍 계산하는 바람에 집사님으로부터 맛있는 게장정식을 대접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점심을 먹고 순천으로 이동하여 6년 전 우리곁을 떠나 하나님나라에 안식하고 계시는 장로님 묘소를 향했습니다. 내일은 바로 장로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지 딱 6년이 되는 날이라 팀원들이 모인 김에 함께 성묘를 다녀왔습니다. 살아생전 오직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열정을 다하셨던 장로님을 추모하며 다시한번 우리들의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우리의 사역을 지켜보시며 함께하고 계실 장로님을 기억하며 그 열정에 우리들도 다가가길 기도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장로님을 기억하고 계실 분들이 있을 거 같아 묘지 사진하나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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