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사역일지

  • 홈 >
  • 선교회 사역일지 >
  • 2025년 사역일지
2025년 사역일지
2025,05,03~05 선교현장 김용태 2025-05-05
  • 추천 0
  • 댓글 0
  • 조회 27

http://nakdo.co.kr/bbs/bbsView/44/6520926










 

1. 사역장소 : 하화도 하화교회

2. 일    시 : 2025년 05월 03~05일(토요일, 주일, 월요일)

3, 참 여 자 : 김용태, 배홍배, 이은경, 조은혜, 김창옥외 9인


5월 3일(토)부터 5일(월)까지 인천에 있는 도화교회 마르다 여선교회에서

신바람낙도선교회를 방문하여 하화교회 예배에 참여하여 함께 섬선교를

진행하였습니다. 마르다 여선교회는 올해 70세가 되는 동갑내기들로 구성된

여선교회로 연세에 비해 정정한 젊음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잘 소화하고

조금 전 막 기차로 올라 가셨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은 후 추적거리는 비가 내렸지만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를 돌아보고 여수로 이동하여 골드비취리조트에 짐을 내렸습니다.


다음날인 주일에는 아침일찍 콩나물해장국으로 간단하게 식사하고 하화도에 들어가는

여객선을 타기 위해 백야항으로 이동했지만 이미 표가 매진될만큼 많은 분들이 찾는

바람에 임시선을 이용하여 하화도에 도착하여 곧바로 교회로 향했습니다.

하화교회는 연로하신 교우 몇분들은 높은 언덕배기에 있는 교회로 오지 못해 가정예배가

드려지고 있습니다. 섬트래킹을 위해 하화도를 찾은 분들중에 부산 포도원교회를 출석하는

부부와 또다른 탐방객 한분 그리고 하화교회 교우 한분과 함께 예배는 드려졌습니다.

멀리 인천에서 섬교회를 찾아주신 도화교회 마르다여선교회의 "선한능력으로"라는

특송은 섬교회에서는 볼 수 없는 순서가 되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예배당에 들어서면서부터

눈가가 촉촉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도시교회가 아닌 자그마한 예배당이

그런 말할 수 없는 생각과 신앙의 감성을 자연스레 불러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도시교회에서는 느낄 수 없는 또다른 느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린 후 출렁다리까지

잠깐의 산책을 통해 하나님이 그려주신 하화도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답답한 도시에서의 일상을 탈피하여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섬길을 걷는다고 하는 것은

그것 자체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화도 마을회관에서 준비된 점심을 먹은 후 배를 타고 다시 뭍으로 나와서는 5개 섬이 연도교로

연결된 섬섬백리길을 둘러본 후 곧바로 오동도 입구로 가서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여수항을

내려다보는 즐거움도 가졌습니다. 황금연휴중이라 사람과 차는 많았지만 그래도 저녁식사와

여수야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보고 숙소로 이동하여 저녁 늦은 시간까지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인 월요일은 아침식사 후 여수 수산물 시장으로 이동하여 필요한 특산품을 챙긴 후

손양원목사님의 흔적이 고소란히 남겨진 박물관과 묘소, 목회하신 교회를 둘러본 후 다시

순천으로 이동하여 토속음식인 짱뚱어탕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남은시간을 이용하여

낙안읍성을 둘러보면서젊을 적 추억을 회상해 보며 옛 향취에 젖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일정을 소화한 도화교회 마르다여선교회 10분은 오후 3시 18분 KTX로 올라가면서

이번 일정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저희 신바람낙도선교회를 방문해 주신 도화교회 마르다여선교회에 감사드리며

교회에서와 가정에서 맡은 바 모든 일을 잘 감당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25, 05, 18 선교현장 김용태 2025.05.18 0 8
다음글 2025,04,12~13 선교현장 김용태 2025.04.13 0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