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사역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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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3, 16 선교현장 김용태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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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역장소 : 사도 사도교회

2. 일    시 : 2025년 03월 16일(주일)

3, 참 여 자 : 김용태, 배홍배, 이재우, 최은수, 이은경, 허기선, 조은혜 

 

오늘은 사도에 다녀왔습니다.

사도는 흔히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년에 두차례 정도 사리때 사도와 건너편 추도가 한길로 연결되어

두 섬이 하나로 되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옛부터 아름답기 그지없어 소리소문 없이 알려진 섬이기도 합니다.

우리 신바람낙도선교회 초창기부터 찾았던 섬인데,

한때 자립교회가 되어서 그동안 가질 않다가 년초부터 담임자를 모시지

못한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찾아가는 섬입니다.

담임자가 없기에 오늘은 제가 설교를 하면서 예배를 인도했습니다.

열악한 환경이 되어 선뜻 담임자를 모시기 힘든 그런 섬이 되어 버렸습니다.

다행히 사도출신의 원로목사님이 도시에서 목회를 하다가 은퇴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예배를 인도하고 있긴 합니다만 얼마 남지 않은 교우들의

한결같은 기도제목은 하루빨리 담임자가 파송되어 목회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배를 마치고 원로목사님과 사모님이 직접 준비하신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혀 얘기도 하지 않았는데 손수 음식을 준비해서 풍성하게 먹여주신 목사님과

사모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은 주택 한켠에 민박할 수

있는 건물을 지어 사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혹시 아름다운 섬 사도를 찾는 분들에게 좋은 쉼터가 되길 기도합니다.

한때는 부흥하여 충분하게 자립했는데 한분, 두분 주님곁으로 가시고 지금은 몇 가정이

남지 않았는데 사도뿐만 아니라 요즈음 저희들이 찾는 대부분의 섬들과 교회들이 비슷한

형편입니다. 들어오는 이들은 없고 주민들은 세월의 흐름 앞에 한분, 두분 이 땅을 떠나시기에

섬들은 비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섬들과 교회를 지키며 목회하고 계시는 섬교회 목회자들에게 작으나마 힘이되고

함께하는 이들이 있음을 저희 사역을 통해 이뤄갈 수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사도교회에 담임목사님이 세워져서 하루빨리 교우들의 기도가 이뤄지기를 다시한번

기도하면서 오늘의 선교현장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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