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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26 선교현장 김용태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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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역장소 : 하화도

2. 사역일시 : 2024년 05월 26일(주일)

3, 참 여 자 : 김용태, 배홍배, 허기선, 이은경, 조은혜, 최은수  

 

오늘은 하화도에 다녀왔습니다.

한달 전에 인천 도화감리교회 여선교회 임원들과 함께 둘러본

그 섬입니다.

그때는 주일이 아닌 주말에 도화교회 여선교회 임원들의 낙도선교 체험차

들렀었고 오늘은 우리 선교회가 순회하는 일정에 맞춰 주일예배를 함께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백야 선착장에서 하화도를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여객선을 타고 40여분 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김영구목사님은 하화도에 오신지 15년정도 되었는데 올해

은퇴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섬교회에 오시고자 하는 후임자가 없어

얼마까지는 은퇴도 못하고 계속 교회를 지키며 마을을 섬기려는 생각을 하고 계십니다.

교회가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는 관계로 연로하신 교우들은 예배당에 오질 못하고

목사님이 토요일에 직접 개인 집으로 심방하면서 일일히 예배를 드리고 계십니다.

또한 하화도는 요즘같은 날씨와 계절에는 섬을 찾는 탐방객들이 많아 몇 안되는 교우들이

마을에서 운영하는 밥집에 나가 손을 거두는 관계로 주일예배는 출석이 가능한 분들과 

예배드리러 찾아오는 탐방객들 중심으로 주일예배가 10시에 드려지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우리 선교팀과 함께 예배를 드렸고 예배 후에는 이런저런 담소 후에 식당에

내려가 맛있게 점심을 먹었는데 계산하려고 보니 김목사님이 진즉 계산을 해버리는

바람에 선교하러 갔다가 대접을 받는 형국이 되어 버렸습니다. 전부터 점심은 우리가

해결한다는 원칙으로 선교하고 있으니까 식사에는 신경쓰지 마시라고 신신당부를

했건만 알고보니 식사하기도 전에 이미 계산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음부터는

꼭 체크해서 계산못하게 하고 대접해 드리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섬을 나와서는 조발교회로 향했습니다. 어제 조발교회 김재용목사님이 교회 울타리가

아랫집으로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급박한 상황을 얘기하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주셔서 현장을 둘러보러 갔습니다. 밑에 집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돌담장이 일부는

무너져 내렸고 일부는 무너지기 일보직전인 상태를 확인하고 장마가 오기전 어떻게든

손을 봐야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돌아왔습니다. 우리의 힘은 미약하나 언제나 선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기에 조발교회 김목사님에게 알았다는 대답을 드리고

돌아왔습니다.


헤어지는 마당에 도착해서는 최근에 합류한 배홍배목사님, 허기선사모님을 통해 멀리

고양시에 거주하고 계시는 이상옥사모님이 보내주신 선교비와 주사랑전도단에서 후원해

주신 전도용건빵과 행주를 전달받았습니다. 알게모르게 이렇게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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