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역장소 : 둔병교회

2. 사역일시 : 2024년 02월 18일(주일)

3, 참 여 자 : 김용태, 최은수, 이은경, 조은혜 

설명절때문에 한주간 연기되어 오늘 주일에 둔병도를 찾았습니다.

원래 섬이었던 둔병도는 섬섬백리길로 명명된 연도교가 개통되면서

배를 타지 않고도 갈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지명은 여수이지만 다리 두 개 건너면 고흥반도와 맞닿아 있는 섬이지요.

그러니까 여수반도와 고흥반도를 섬섬백리길로 연결하지만 고흥쪽에 치우쳐

있는 섬이지요. 다리가 놓아진 이후로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섬이 되었습니다.

우리 신바람낙도선교회가 둔병도를 찾은 지도 어언 10년이 넘었습니다.

다리가 개통되기 전 배를 타고 찾을 때가 아득한 옛날이 되어 버렸습니다.

마을 안에 들어서면 둔병도는 섬이 아닌 호숫가 마을 같이 고요하고 평화로운

섬입니다.

장로교회 통합측에 속해있는 둔병교회는 노장호목사님이 담임하는 교회로

비록 교우들은 몇 분 되지 않지만 여전히 십자가 아래서 복음을 증거하면서

전주민들의 복음화를 꿈꾸는 교회입니다. 늘 평일에 오다가 주일에 함께와서

교우들과 함께 예배드리니 몇 안되는 교우들이 너무 좋아하십니다.

사람이 그립다는 것이지요. 비록 얼마되지 않아도 꿋꿋하게 교회를 지키며

예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굳세게 붙잡고 나아가길 권면했습니다.

주일에 섬지역을 찾아 섬교회 교우들과 함께 예배드리기로 결정한 것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목사님에게도, 교우들에게도 곁에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이들이 있음을 알게하고 서로 격려하고 응원함으로 모든

주민들이 구원받는 일에 동역자가 된다는 것이 더할 수 없는 힘이 된다는

말씀을 듣고보니 우리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되었습니다.

둔병교회 노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교우여려분!

힘내시고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기도하는 모두가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