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역장소 : 남면 횡간도

2. 사역일시 : 2023년 8월 4일(금요일)

3, 참 여 자 : 김용태, 문대옥, 최은수, 류석현, 이은경, 조은혜

오늘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이었습니다. 올여름 들어 가장 무더운 하루였지 싶습니다.

지난 1개월여 전 미국 집에 가셨던 문박사님이 돌아오셔서 오늘부터 다시 선교현장에 

합류하셨고 얼마전 우리 선교회에서 활동을 시작한 최은수집사님이 같은 건축업에 종사하시는

현장소장님을 모시고 와서 함께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횡간도 교회에 들러 예배를 드리고 의료선교와 수리해야할 가정을 방문해 현장을 살폈습니다.

건축팀은 수리해야할 가정을 방문하여 곳곳을 살피면서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를 정리했고

특히 어긋난 창호수리를 위해 필요한 수치를 측정하면서 수리계획을 세웠습니다.

오늘 의료선교는 실내에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만큼 날씨가 무더워 마을 느티나무 아래 정자에서

실시했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대기하고 있어 오전과 오후에 진료하실 분들을 구분하여 오후에

진료하실 분들은 날씨가 더우니 집에 가셨다가 점심식사 후 다시 찾아오도록 했습니다.

많은 선풍기를 동원하여 돌렸지만 땀은 빗불처럼 흘러내렸고 오늘은 남선교사님이 미국에서 귀국하지

못해 조전도사님이 대신 문박사님을 조력했습니다. 선교사님처럼 능숙하지 못한 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모두 기쁜 마음으로 임해 병원진료가 필요한 분들에겐 자세하게 안내하고 주사가 필요한 분들에겐 

주사하면서 오후 늦게까지 찾아오신 모든 주민들을 진료하고 사역을 마쳤습니다.

오늘도 더운날씨 수고하신 모든 분들과 낙도선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신 분들과 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