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2,24 선교현장 | 김용태 | 2023-0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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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역장소 : 곡성군 죽곡면 태평리 행복나눔센터 2. 사역일시 : 2023년 2월 24일(금요일) 3, 참 여 자 : 김용태, 문대옥, 남광선, 이은경, 조은혜
오늘은 섬이 아닌 곡성 산골마을로 들어갔습니다. 지난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섬만을 향해서 사역을 이어왔는데 곡성중앙교회가 속해있는 마을에서 의료선교를 원하는 주민들의 요청을 마냥 거절할 수 없어 문박사님과 상의하여 산골 마을에도 필요한 선교임을 동감하여 곡성 행복나눔센터로 출발하였습니다. 죽곡중앙교회 박종표목사님 내외분이 홍보를 얼마나 잘했는지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왔습니다. 오전진료를 마치고 맛있게 준비한 점심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었고 잠시의 쉴 시간도 없이 오후진료가 계속되었는데 밀려드는 주민들을 감당할 수가 없어 다음을 기약하고 오후늦게 종료하였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아직도 주님을 영접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서도 성심성의껏 진료하면서 순간순간 복음을 전했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예배를 통해 육체의 건강만 아니라 우리의 영혼문제는 너무너무 중요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이 진정한 건강임을 선포했습니다.
진료를 받으시고 좋아하시는 주민들을 보면서 농어촌 어르신들이 누구나 할 것 없이 육체적으로 온갖 질병들을 안고 살아가는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아직도 교회를 모르는 한 어르신은 오전진료를 받으시고 광주에 일보러 갔다가 돌아오자 마자 다시 진료현장을 찾으셔서 치료받은 오른쪽 어깨가 한결 가볍고 좋다고 왼쪽어깨도 좀 봐달라고 하면서 허겁지겁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일단 육지에서는 어떠한 곳이라도 차만 있으면 달려걀 수 있거늘 날씨의 제약을 받아야만 하는 섬지역의 특수성을 느끼면서 사역을 한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 죽곡중앙교회를 통해서 저희 신바람낙도선교회와 연결되어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이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느끼며 신앙이 돈독해지고 아직도 주님을 알지 못하는 분들은 하루빨리 주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박목사님과 사모님의 저녁식사까지 대접받고 오늘의 사역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간절히 원하기는 죽곡중앙교회가 지역사회에 더욱 필요한 교회로 자리매김되고 주민들과의 긴밀한 접촉이 아름다운 신앙의 열매로 나타나기를 계속 기도하기로 하겠습니다.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목사님 내외분께 감사를 드리며 우리의 사역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모든 교회와 교우들에게도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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