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30 사역현장 | 김용태 | 2021-09-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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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역장소 : 송여자도, 둔병도, 조발도 2. 일 시 : 2021, 9, 30 3. 참가자 : 김용태, 류미애, 이은경
오늘은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지난번 계획했다가 태풍으로 인해 연기된 송여자도, 조발도, 둔병도를 들어가는 날입니다. 새벽에 일어나니 비가 억수로 쏟아져 오늘도 날씨 영향을 받는것인가? 하면서 기도를 끝냈는데 날이 밝아오는 시간에 거짓말 같이 하늘이 개이면서 비가 그쳤습니다. 아침 7:30분 약속된 시간에 선교회 창고에 모여 물품을 챙겨 섬달천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지난회차를 태풍으로 인해 만나지 못해서인지 더 반가운 얼굴로 서로 인사를 나누고 목사님이 준비해 놓으신 식사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교회상황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가운데 아무래도 섬 전체 주민들을 모시고 마을잔치를 한번 열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목사님과 장로님께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하루라도 빨리 마을잔치를 열자고 약속하고 여자도에서 나왔습니다 다음 선교지인 둔병도에 도착하니 노목사님이 무척 바쁜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예배를 빠뜨릴 수 없어 함께 예배드리면서 둔병도의 주민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마지막 선교지인 조발도에 가서 김목사님을 오랫만에 뵈었습니다. 김목사님도 갑자기 순천까지 일찍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우리 선교회가 이렇게 찾아와 함께 예배드림이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둔병도와 조발도는 17년을 배로 다녔던 곳인데 재작년 연륙교와 연도교가 백리 섬섬길로 개통되어 급한 용무가 있으면 차량으로 일을 볼 수 있어 이제는 섬아닌 섬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우리에겐 여전히 함께해야 할 섬교회들입니다. 오늘 함께했던 송여자도, 둔병도, 조발도교회와 주민들이 코로나를 잘 극복해내고 늘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원합니다. 참...그동안 함께 우리선교회를 섬겨왔던 조은혜전도사님이 검진차 병원에 입원해 있는 관계로 오늘은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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