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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도를 방문하고 와서 15-06-23 hungry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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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kdo.co.kr/bbs/bbsView/32/5814488

 




 

 

신학대학원 학생들 6명과 함께 낙도를 방문하고 왔다. 낙도선교회 반봉혁 장로님과 최상철 묵사님, 강안숙 간사님, 김은숙 사모님의 안내를 받으면서 섬 주민들이 사용할 생필품들을 배에 싣고 조발도와 추도와 상화도를 방문하였다.

 아마도 평생 동안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 그 이유는 섬 주민들의 생활 모습이 기대했던 것과 너무 달랐고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옛날에 마주쳤던 섬 사람들의 생활 모습은 비참했었고 너무 어두웠었다.

  그런데 오늘 내가 본 그들의 모습은 너무도 밝았고 희망적이었기 때문이다.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을까? 나는 낙도선교회 회원들의 모습 속에서 너무도 진지하고 확신에 차있는 믿음이랄까 어떤 소망을 보았다.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들과 함께 천국을 꿈꿀수 있는 평화로움이라고나 할까? 소외된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는 자들 만이 소유할 수 있는 포근함과 넉넉함이라 할까? 그 어떤 보이지 않는 사랑의 힘 같은 것이었다.

  만약에 한국의 수천 개의 섬 마을들을 낙원으로 바꿀 수 있다면 우리네 세상이 어떻게 변하게 될까? 대도시에 쏟아 붓는 그 많은 열정과 재정의 일부를 도서 벽지에 투자해서 섬마을들을 하나씩 바꾸어 볼 수 있다면? 꿈꾸는 이야기 같지만,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들려 주셨던 산상수훈이 아닐까?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마음이 가난한 자들에게 주어지는 천국의 축복이 이런 것이 아닐까?
-----------------  김형길 010 9935 9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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