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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부인 권사님의 집수리 사역을 마치고 15-06-18 최상철목사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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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생명샘교회(박승호 목사)의 지원으로 상화도교회 박부인 권사님의 집수리 사역이 지난 5월 22-25일까지 3박 4일간 있었다.

이번 사역은 개인적으로는 참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먼저는 섬기는 교회를 비워야 하는 문제가 있고, 거기에다 결정적으로 종아리의 인대가 파손되어 걷기조차도 쉽지 않았다.

의사가 6주 동안 깁스를 하고 절대 걸으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하셨다. 참 난감한 상황이었다. 집수리 사역도 정말 중요한 일일뿐만 아니라 상화도교회 목사님으로부터 2개월 전에 주일 낮 설교까지 부탁을 받았다.

 현실을 감안한다면 절대로 갈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빠지기도 부담스러웠다. 반봉혁 장로님과 상의한 결과 일은 하지 말고 설교만이라도 해달라고 하셨다. 모든 상황은 뒤로 하고 원래 계획대로 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건축자재를 옮기는 일이나, 도배와 기본적인 작업을 해야 할 사람이 없다. 김용태 목사님도 허리 문제로 곤란하고 사무총장님도 어머님 입원으로 불참하는데 나조차 다리를 못 쓰니 이보다 더 난감한 일이 어디 있을까? 혼자 고민하다가 주위에 갈 만한 사람을 물색해도 마땅한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이틀을 앞두고 대학동기 목사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마침 쉬고 있어서 동참을 약속해 주었고, 우리교회 김명만 형제도 모든 일을 미루고 함께 하겠다고 했다. 우여곡절 끝에 이루어졌고, 집수리 사역은 전혀 차질없이 무난히 진행되었다.

그리고 마지막날에는 용인생명샘교회에서 동참한 20여 분의 헌신적인 봉사자들을 통해 잘 마무리가 되었다. 지금까지 수리한 어떤 집보다 더 아름답고 훌륭하게 고쳐졌다.

신바람낙도선교회에서 22번의 집수리 사역을 해오면서 매번 어려움과 역경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결국 아름답게 마무리 하게 하셨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늘 낙도 사역을 해오면서 느끼는 것은 정말 매 순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이번 사역을 위해서 온 가족이 참여하여 헌신적으로 수고해 주신 고성소가야교회 김남용 집사님과 최경순 집사님, 그리고 용인생명샘교회 박승호 목사님과 동참한 모든 성도님, 찬양으로 수고해 주신 필로스 가족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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