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배낭여행을 다니고 있는 이다솜이라고합니다. 저는 목적지를 소록도로 두고 전도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감리교 신학대학교 입학 예정인 학생입니다. 대학 입학 전에 나의 것을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가는 훈련을 쌓기 위해 어디서 잘지 정해놓지도 않은채 아무 계획없이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을 다니던 중 우연히 벌교소망교회에 들르게 되어 잘 곳이 없던 제가 목사님 사택에서 10일 정도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너무 오랜 시간을 머물러 있던 터라 다른 곳으로 옮길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목사님께서 반봉혁 장로님을 소개시켜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며칠 전 부터 낙도 선교회 사무실에 있는 방에서 지내고있습니다. 마침 장로님께서 낙도에 들어갈 때 같이 가자고 해주셔서 낙도 선교에 참여하게되었습니다. 저는 낙도 선교에 따라가기 전 까지 낙도가 뭔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다니면서 보니 정말 상황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에서 전기가 안들어오고 물이 안나오는 곳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었는데, 어떤 할머님은 그런 섬에서 외로히 살고계셨습니다. 그런데도 환하게 웃으시며 저희를 반겨주시고 마지막까지 마중나와 손을 흔들어주시는 모습에 너무나도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신바람 낙도 선교회의 사랑과 정성, 관심에도 큰 감동을 받게되었습니다. 어디에 사시는 어떤 분이 무엇이 필요한지 하나하나 따져가며 사람에 맞게 물건들을 챙겨가고 심지어는 혼자사시는 할아버지가 외롭지 않으시도록 강아지까지 데려가주시는 정성이 제 자신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선교에 비전을 두고있다고 말하면서도 실질적으로 삶에선 세상에서 소외된 사람들, 외로운 사람들을 신경쓰고 그 사람들에게 나의 물질을 쓰기보다는 내가 입고싶은것, 내가 먹고싶은 것들에 물질을 써왔던 저의 모습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또한, 그 작은 섬에서 교회를 세우고 어떠한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하나님의 일을 해 나아가는 목사님들을 보면서 저도 앞으로 그런 모습으로 선교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습니다.
저와 같이 낙도선교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알게되고 제가 느낀 점들을 동일하게 느끼며 앞으로 후원자가 더욱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본 교회에 돌아가서 저는 제가 본 것들과 느낀 것들을 교인들과 나누며 주위에 기도로서 후원하시고 관심 가지시는 분들이 많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바람 낙도 선교회 분들도 앞으로 더더더 열심히 해주세요! 이런 정직한 선교 단체가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다행이라고 느껴집니다. 정말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기도 많이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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