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사역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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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1, 05 선교현장 김용태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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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역장소 : 송여자도 생명교회

2. 일    시 : 2025년 01월 05일(주일)

3, 참 여 자 : 김용태, 배홍배, 최은수, 최인근, 이은경, 허기선, 조은혜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 한해도 저희 신바람낙도선교회를 기억하고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모든 교회와 교우여러분들에게 좋으신 우리 하나님의

가없는 은총이 하는 일마다 걸음마다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새해 첫 사역지로 송여자도를 방문하였습니다.

송여자생명교회는 여성목회자인 김신선목사님이 10여년 전 부임하여

지금까지 묵묵하게 목회를 감당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도착하자마자 김목사님 사부되시는 조집사님께서 작년 한해동안

3분의 교우들이 소천하시고 2분의 교우들은 요양병원 입원하는 관계로

마을을 떠났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만큼 섬교회들의 환경이 열악합니다.

한분이 떠나고 그 자리가 빌 때마다 목회자들의 가슴은 타들어 갑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인내로 감당해야 할 자리임을 알기에 누구에게도 쉬이

얘기할 수 없는 섬목회자들만의 외로움을 주님이 어루만져 주시길 속으로

기도했습니다.


김목사님의 인도아래 신년 첫주일 예배를 은혜롭게 드렸습니다.

기도의 3박자라는 제목의 설교는 올 한해도 기도속에서 살아야 함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했습니다. 정말 모든 사역은 기도없이는 해 나갈 수 없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없이는 감당할 수 없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예배 후에는 목사님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식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평생 서울에서만 태어나서 자랐는데도 이제는 섬주민이 다되어 요리도

너무 잘하시는 목사님의 음식솜씨에 한그릇을 뚝딱 비워냅니다.

우리 팀원들 모두 맛있게 점심을 먹고 남아있는 배시간에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며 이웃교회 목사님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무력함을 토로하는

목사님에게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시니 비교하지 말고 자신이 맡은

교회를 섬기며 충실하게 자리를 지키는게 중요함을 서로 권면하고 배시간에

맞춰 오늘의 사역을 정리했습니다.


우리가 배를 타는 선착장까지 추운데도 나와서 마지막 떠나갈 때까지 손을 흔드는

목사님부부를 보면서 올해도 우리가 맡은 사역을 성심으로 다해갈 것을 다짐하면서

송여자도를 떠나왔습니다.

올 한해도 여러분들의 건승과 건강 우리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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