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사역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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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선교현장 김용태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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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역장소 : 금오도 비렁길 제3코스, 안도 서고지교회

2. 일    시 : 2024년 11월 9(토)-10일(주일)

3, 참 여 자 : 김용태, 배홍배, 최은수, 최인근, 이은경, 허기선, 조은혜 

 

이번 사역은 우리 신바람낙도선교회 단합대회 겸 서고지교회 예배참여로 계획된 관계로

1박2일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원래 반장로님이 소천하기 전에는 매년 한차례씩 선교회

팀원들이 전체 함께하는 단합대회를 갖곤 했습니다.

그러나 소천 이후에는 딱 한번 가졌을 뿐 계속 갖지 못하다가 이번에 미니 단합대회를 서고지

교회 방문에 맞춰 갖기로 하고 9일(토요일)에 출발하게 되었던 것이지요.

 

원래 우리 신바람낙도선교회는 금오도 곁 수황도라는 작은 섬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금오도, 수황도는 22년째 찾는 섬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단 한번도

그 유명한 금오도 비렁길을 걸어본 적이 없을만큼 사역에 집중해 왔습니다.


서고지교회 김재옥목사님으로부터 비렁길에 대한 소개를 받고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제3코스를 선택하여 직포에서 학동으로 연결된 비렁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야생동백군락지로 이루어진 제3코스는 햇볕이 들지 않을만큼 무성하게 우거진 동백숲을 거닐며

중간중간 바다의 비경을 보여주는 코스였습니다. 중간 어디메쯤 우리 팀원들 모두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즉석에서 찬양과 기도로 주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며 감사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이쁜 바닷길

비렁길을 두시간 넘게 산책한 걸음걸이는 저녁식사를 더 맛나게 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 길잡이였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선 불러온 배를 달래기 위해 서고지와 건너편 작은 섬을 연결한 인도교와 방파제를

걸으며 서고지마을의 아름다운 불빛과 작은 등대에 새겨진 이쁜 문구들에 취해보는 낭만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고 예약된 팬션에 들어가서는 배목사님이 신학을 하게된 동기를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팬션옆 바다에서 들리는 파도소리와 함께 잠들어

새벽녘 갈매기 소리에 일어날 때까지 충분한 숙면을 가졌고, 고소한 누룽지로 아침을 해결하고선

새날을 주일로 주신 하나님께 경건의 시간으로 영광을 돌렸습니다.

 

서고지 교회 예배시간에 맞춰 교회로 향한 우리는 예배시작과 함께 김목사님의 준비된 찬양과 말씀선포,

그리고 성만찬을 통해 좋으신 우리 하나님의 깊은 은혜와 사랑에 푹 잠기는 은총을 경험했으며 아무도

모르게 먼저 계산해버린 사모님의 점심대접까지 융숭하게 받고 안도의 동쪽에 감춰져있는 동고지 마을을

잠깐 들린 후 배시간에 맞춰 금오도, 안도를 빠져나오는 것으로 이번 사역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선교회 단합대회와 서고지교회 섬김사역에 참여해 주신 우리 팀원들과 늘 신바람낙도선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관심가져 주신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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