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역장소 : 송여자도 생명교회

2. 사역일시 : 2024년 09월 01일(주일)

3, 참 여 자 : 김용태, 문대옥, 배홍배, 최은수, 이은경, 허기선, 조은혜 

오늘은 송여자도로 가는 날입니다.

송여자도는 여자만 한가운데 평화롭게 자리잡은 섬입니다.

배편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아침 8시배로 들어가야 하기에

일찍 서둘러 섬달천 선착장에 도착하니 주말을 이용하여 낚시갔던

분들이 나오는 배를 이용하여 한무리 내렸습니다.

요즘이 낚시가 가장 잘 되는 철이라서 그렇습니다.

예배드리는 시간이 한참 남아 예배 전에 의료선교와 창문 방충망 교체작업을

부지런히 진행하여 예배 전에 모두 마치고 준비찬양으로 예배를 시작하여

목사님의 집례에 따라 정성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순서순서마다 최선을 다하시는 김목사님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덩달아 교우들과 우리팀들도 진지하게 마음을 다해 예배하면서

좋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예배 후에는 김목사님의 정성이 담긴 애찬을 나누고 남은 시간은

이런저런 담소로 주의 은혜를 나누며 무더운 여름철을 식히는

웃음이 그치질 않았습니다. 하나 기도를 부탁드리기는 작년에

담도관에 생긴 암수술을 받았던 김현철장로님이 1년만에 다시

이런저런 조사를 의뢰해놓고 9월 5일에 나올 결과를 기다리면서

주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 여름은 무난히 덥습니다.

조석으로 조금은 찬바람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한낮의 기온은 여전히

34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더운 여름을 맞이하면서 송여자생명교회

에어컨이 고장나는 바람에 더이상 사용할 수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여름을 시작할

즈음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선교헌금으로 에어컨을 설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 지 모릅니다. 배를 타러 선착장으로 걸어오면서

다른 때와 다른 햇볕의 뜨거움 때문에 목사님과 조집사님에게 따라나서지

말 것을 그렇게 부탁해도 떠나는 배를 봐야 한다고 끝까지 와서

배웅해 주시는 목사님 내외분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나오게 되었습니다.

날씨는 비록 뜨겁지만 오늘도 낙도선교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특히 미국여정의 피로가 해소되지 않았는데도 쉬지도 못하고 의료선교에

동행해 주신 문박사님과 뜨거운 해를 그대로 받으며 방충망 교체작업에

애써주신 최집사님과 낙도팀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여전히 저희 선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