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사역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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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사역일지
2024,01,15 선교현장 김용태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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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kdo.co.kr/bbs/bbsView/43/6351259










 

1. 사역장소 : 여수 골드비취 리조트

2. 사역일시 : 2024년 01월 15-16일(월, 화요일)

3, 참 여 자 : 김용태, 문대옥, 최은수, 이은경, 조은혜 및 9개교회 목회자와 사모님 


2024년이 시작되고 첫 사역은 섬에서 목회하고 계시는 목회자들 위로잔치였습니다.

매해 신년이 되면 이름도 빛도 없이 작은 섬에서 목회하고 계시는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을

초청하여 1박2일에 걸쳐 위로잔치를 갖습니다.

특별한 프로그램없이 영화보고, 식사하고 예배드리며 하루밤 묵으면서 하고싶은 얘기들 마음껏

나누면서 우리 신바람낙도선교회가 섬기는 11개 섬의 목회자들과 사모님들이 가장 편하게 만나는

그런 행사입니다.

올해도 갑진년을 맞이하는 1월에 9개 섬의 목회자들과 사모님들이 모였습니다.

2개교회가 빠졌는데 상화도교회 정인훈목사님 내외분은 일주일 전에 밤에 운항을 하시다가

사모님과 함께 큰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시는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고

남면교회 새로 부임하신 박인호목사님은 선약이 잡혀있는 바람에 부득불 참여하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희 낙도선교회는 같은 섬, 같은교회를 계속 순회하기에 늘 뵐 수 있는 분들이지만

제각각의 사역지에서 목회하고 계시는 목사님들은 1년에 딱 한번 위로잔치에서 만날 수 있기에

이렇게 모이는 날이면 너무 반갑고 그동안 못다한 얘기들을 맘껏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되는

그런 날이기도 합니다. 목회의 내용은 각자 다를지라도 섬이라는 특수한 지역에서 목회하는

목사님들의 환경은 비슷하기에 다른 말 하지 않아도 통하는 뭔가가 있기에 1년만에 만나지만 

이심전심 스스럼없이 하나가 되는 것을 매년 알 수 있습니다.

위로잔치라고 하지만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오후에 만나 영화 한프로 보고 화르고에서 양고기와

돼지고기로 식사하고 저녁에 한 자리에 모여 예배 드린 후 준비한 선교비와 물품을 나누고

1년동안 못다한 얘기들 나누는 게 전부인데도 돌아갈 때는 너무나 좋아하며 힘이되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준비한 우리들도 얼마나 기쁜 지 모릅니다.

 

참 올해부터 우리 신바람낙도선교회 사역은 조금의 변화가 있습니다. 위로잔치에서 참여한 목사님들과

상의하여 사역하는 날짜를 주일로 변경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격주로 금요일로 정해 섬을 순회했는데 올해부터는 주일에 우리팀이 단체로 들어가

섬교회에서 주민들과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고 필요한 선교와 전도를 오후시간에 갖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평일인 금요일에 찾아가면 목사님들만 만날 수 있고 우리 선교회 팀들도 직장생활 내지는

자신의 일을 해야 하기에 평일에 시간내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는데 주일을 이용하면 교회에도

우리에게도 서로가 더 좋은 은혜와 전도의 시간을 만들 수 있을거라는 확신으로 주일을 이용해 

선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 신바람낙도선교회와 섬교회가 매칭이 되어 함께드리는 주일예배가 사역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 한영혼이라도 주님께로 인도하는 그런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번 위로잔치를 위해서 인천동산교회(담임 : 조혁목사)와 김정길장로님, 심효숙장로님이 헌신해 

주셨고 저녁은 우리 문대옥목사님이 저도 모르게 계산을 해버렸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올 2024년도 저희들을 후원하고 선교해 주시는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께

더 좋은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올해도 이 공간을 통해 우리의 선교현장을 사진으로

보고하겠습니다. 2024년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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