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3 선교현장 | 김용태 | 2023-06-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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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교현장 : 안도 서고지마을 2. 선교일시 : 2023년 6월 23일(금요일) 3, 참 여 자 : 김용태, 문재옥, 남광선, 백복남, 이은경, 조은혜
오늘은 여수시 남면 안도에 있는 서고지 마을로 갔습니다. 문박사님 내외분은 의료진료를 담당하고 멀리 창원에서 오신 백복남집사님은 미용봉사를 담당해 주신 날입니다. 그러니까 의료선교와 미용선교를 통해서 주민들을 섬기며 주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역이 시작되기 전 모이신 모든 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주님의 죽으심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확증된 사건임을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불신자들이 훨씬 많이 찾아와 복음을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문박사님 내외분은 오늘 선교를 마치고 국내에 머문지 벌써 6개월이 지나 다시 미국 집으로 가셨다가 한달 정도 계시다 7월말에 나오셔서 우리와 함께 계속 의료선교를 담당할 것입니다. 오늘따라 한분 한분 더 세심하게 진료해 주시고 주사도 주셨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우리 신바람낙도선교회의 활동상황을 인터넷을 통해 아셨던 백복남집사님께서 멀리 창원에서 찾아와 미용으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섬 할머니들이 이쁘게 단장된 머리를 보시고 너무나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이와 상관없이 여전히 소녀같은 감수성을 여전히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백집사님의 손을 통해 가위가 지나가면 금방 예쁘게 변하는 모습에 오랜동안 숙련해오신 미용기술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비록 날씨는 한여름같은 폭염이 계속되었지만 의료와 미용을 통해서 섬주민들을 섬긴 오늘은 또다른 느낌과 은혜를 경험한 날이었고 오후 늦게 돌아오면서 며칠 후면 미국으로 가실 문박사님은 환자들을 돌보느라 미처 머리를 손볼 시간이 없이 섬에서 나왔는데 이것을 안타까이 여긴 백집사님이 박사님 거주하시는 애양원 숙소까지 직접 동행해서 깔끔하게 손질해 주시고 오늘의 사역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한달여 미국 집에 가셨다가 돌아오실 문박사님 내외분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길 바라며 멀리 창원에서 여수까지 오셔서 사역에 동참해주신 백집사님에게도 주님의 크신 은총이 항상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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