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사역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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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30 사역현장 김용태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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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교현장 : 금오도일원

2. 일 시 : 2021년 12월 30일(목)

3. 참 여 자 : 김용태, 유미애, 조은혜, 이은경

 

금오도에 들어가는 9시 배를 타기위해 아침 7:30분에 모여서

물품을 싣고 돌산 신기항으로 내려가는데 바람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던 중

신기항에 거의 도착할 무렵 남면교회 신동남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서 이번 배를 마지막으로 오늘은 더이상 배가 출항할 수가

없다는 전화였습니다.

물품과 선교비를 챙겨 여기까지 왔는데 그래도 배를 타고 건너가 물품만이라도

두 목사님에게 전달하고 돌아오자고 급히 의견을 모으고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신기항을 출발한 배는 25분여를 달려 금오도 여천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배가 오늘 금오도에서 여수로 나가는 마지막 배임을 알기에 뭍으로 나오려는

많은 배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얼른 대기차량에 차를 주차하고 우리 팀들은 

여천항까지 달려오신 두 목사님 차량에 물품을 싣고 저는 승선권을 끊었습니다.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서 선교비와 물품을 전달한 후 함께 기도를 드린 후

다시 배에 차량을 선적하니까 바로 배가 출발합니다.

 

낙도선교를 하면서 이런 경우를 만날 때마다 선교도 하나님이 허락하셔야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낙도선교에 있어 중요한 기도제목은

선교할 수 있는 날씨를 주관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언제든지 선교할 수 있을거 같지만 하나님이 막으시면 그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날이 이를때가 있을 것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선교할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해야 하고 하나님의 은혜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튼 오늘은 갑자기 불어닥친 강풍 때문에 두 교회와 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예배를 드리고 만남을 가져야 하는 일상의 계획이 조금은 변경되어 두 목사님을

배가 도착하는 선착장까지 나오시게 해서 물품과 선교비를 전해드리고 기도하는

것으로 마쳤습니다. 물론 정숙자집사님댁과 김철군성도님댁은 심미교회 이상복목사님이

직접 전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2021년 한해의 낙도사역이 오늘로 마무리 되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당장의 기도부탁은 매년 1월에 낙도의 10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을 여수시내로

초청하여 일박내지는 이박을 하면서 위로잔치를 갖는데 코로나때문에

올해는 갖지 못해 내년은 갖으려고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다시 4인이상 모임이 

금지가 되어 어떻게 될지 행정지침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 일, 즉 낙도목회자가족 초청 위로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희망가운데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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