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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27일 낙도선교(자봉도) 16-07-28 이서영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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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왕림교회 청년 20살 이서영입니다.
8월 24~27일 낙도선교(자봉도)를 다녀왔습니다.

반봉혁 장로님의 부흥회가 있은 후에 청소년부 수련회로 낙도선교를 간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낙도선교에 참여하는 청소년이 제 동생 한 명뿐이라는 소리를 듣고 ‘그럼 낙도선교 못가겠네?’하고 생각을 하고 있던 참에 낙도선교는 전교인이 참여하는 선교로 변경이 되어있더군요.

저도 반봉혁 장로님의 부흥회에서 은혜를 받긴 했지만 다른 친구들처럼 새벽예배와 모든 예배를 참석하지는 않았고, 낙도선교가 전교인 선교로 바뀌었다는 소리를 들은 후에도 그저 ‘그렇구나. 하는 맘으로 중요시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제 동생은 몽골선교를 준비하면서도 당연스럽게 낙도선교를 가겠다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나는 낙도 안가’라는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몽골선교도 낙도선교도 모두 보내시려하셨지만 투정 아닌 투정으로 인해 몽골선교 신청기간을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하나라도 가야하지 않겠니. 하는 마음을 계속 주셨지만 저는 하나님께 ‘저는 아직 마음이 없어요. 라며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친구를 통해,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통해, 또한 성경을 통하여 저에게 낙도선교에 대한 믿음과 소망을 부어주셨습니다.

사실 낙도선교를 출발하기 전날에도 자봉도에 도착했을 때도 선교에 대해 아무런 감흥이 없었습니다. 또한 목재와 지붕 자재를 나르고 페인트를 칠하고 벽화를 그리고 다른 섬에 계신 전도사님과 할아버지께 생필품을 가져다 드리는 순간에도 ‘처음 해보는 일인데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 내가 하는 이 일이 정말 작은데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까?’하며 걱정을 하였습니다.

잠에 들기 전에, 모든 일을 시작하기 전에 기도로 시작과 끝을 마무리하니 하나님께서는 내가하던 걱정들이 전혀 쓸모없는 걱정들이라며 최선을 다하자고 알려주시고, 피곤하고 힘들지만 일할 수 있는 몸과 체력을 허락해주셨습니다.

또한 일을 할 때마다 마을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덥다며 물도 챙겨주시고 힘들다며 수박도 챙겨주시고 정말 많이 이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낙도선교를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순간 낙도선교를 하시는 신바람낙도선교회의 마음을 잠시나마 작게 이해할 수 있었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다녀오지 않았더라면 느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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