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매불망 기다리던 송여자도 사랑의 집수리 10호 사역! 그 사역을 위하여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설레이는 마음으로 잠을 설쳤습니다.
6시30분까지 도착해야하기에 새벽 4시에 알람을 맞추어놓고 이리뒤척 저리뒤척하다보니 어느덧 새벽 4시가 되어 버렸습니다. 최상철 목사님 내외분이 5시까지 우리교회로 오시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서 부지런히 씻고 준비를 마쳤을 때 빵 빵~~ 소리와 함께 두분이 오셨습니다.
캄캄한 새벽길을 달려 왕지교회에 도착하니 아직도 어둠은 칠흑처럼 짙게 깔려 있었습니다. 그토록 보고싶었던 장로님을 위시하여 멋진 드림팀들이 모였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배가 기다리는 선착장을 향하여 달려갈때 두근거리며 설레이는 마음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습니다.
도착하니 벌써 배에 건축장비와 선교물품들을 배에 실고 있는 중이 었습니다. 주님께서 날씨도 안성맞춤으로 허락해 주셔서 아침햇살이 따뜻했습니다. 송여자도 선착장에 도착하니 원목사님과 성도님들,마을분들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한달만에 만나도 10년만에 만나는 분들처럼 반갑기가 그지 없었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사랑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건축자재를 나르는데 최목사님과 둘이 한조가 되어 어깨에 매고 갈때는 찬송이 절로 나올정도로 호흡이 척척 맞아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목재가 엄청 무겁더군요...최목사님이 그걸 모르고 혼자 매고 가시겠다고 용기를(?) 부려서 경험을 했던 제가 말리는 바람에 몸살이 나지 않았을 겁니다. 최 목사님! 저에게 고맙죠?ㅎㅎㅎ
처음으로 낙도선교에 동참하게 된 최상철 목사님 내외분이 함께 해주셔서 더욱더 의미있고 즐거운 사역이 될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붕을 수리하고 최목사님과 저는 권오창 권사님의 보조일군이 되어서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담벼락의 밑부분과 틈새를 마무리하는 일을 했습니다. 최목사님은 옷에다 온통 페인트를 뭍혀서 낙도선교 신입생임을 여실히 증명해 보여주시더군요(ㅎㅎㅎ) 즐겁고 기쁜 사역을 마치고 아침식사가 나왔습니다.
새벽에 오느라 배가 고팠는데 아침식사가 얼마나 꿀맛인지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뚝딱 두그릇을 해체워버렸습니다. 최목사님은 3그릇을 해치웠는데 평소에는 소식을 하는 분인데 과식을 하고 말았답니다.결국은 그로인해 점심을 적게 먹어야 하는 혹독한 대가를 치루고 말았지만 말입니다...
영적야전군 사령관이신 반 장로님의 진두지휘(?) 아래 일사분란하게 공사가 잘 마무리되어 드디어 제10호 사랑의 집이 완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장로님! 화팅!
사랑의 집 패를 붙이면서 그 집 형제님의 부모님에게 장로님께서 예수님을 구세주로 주인으로 영접케하는 기도를 할때는 하늘문이 열리는 듯한 마음의 기쁨과 희열이 가슴벅차게 일어나는 뜨거움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그 차가웠던 날씨도 포근했고 햇살은 봄처럼 따사롭고 아름다웠습니다.
특별히 예배에 참석한 모든 에배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던것은 사랑의집 10호가 지어지게 된것은 구세군아현교회(이충호 담임사관,김숙자 담임사관)의 강정길 사관님과 남기숙 사관님께서 8년동안 모은 헌금이었다는 사실을 반 장로님의 간증을 통하여 알게된 사실입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 쓰시지 않으시고 한푼두푼 모아두신 피맺친 선교헌금이었기에 모든이들의 심금과 영혼을 울렸습니다. 집수리의 은혜를 입은 형제님과 가족분들이 강정길 사관님과 남기숙사관님의 사랑에 한동안 말없이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고 계셨습니다.
아! 예수님이 이렇게 우리에게 오셨구나! 주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하는 감동의 순간이었습니다. 이 하늘의 기쁨과 감동을 이렇게 낙도행전으로 남깁니다. 앞으로도 주님이 오실 날까지 또 다른 낙도선교 사역자들이 이 길을 걸어오게 되리라 믿기에 말입니다.
아! 복된 송여자도여! 섬 주민들이 100% 복음화되는 날이 곧 도래하리라!
이 아름다운 사역을 위하여 헌신하시는 송여자도 두분의 목사님과 집사님 내외분 그리고 신바람낙도선교회 반 장로님과 동역자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수고하신 반 장로님과 원목사님 정목사님 강사모님 최목사님 내외분 조집사님 권권사님 이집사님 그리고 동역자 여러분 ! 사랑합니다!
행복한 성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011년 12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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