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사역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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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사역일지
2023, 12, 29 선교현장 김용태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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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역장소 : 둔병도교회, 추도

2. 사역일시 : 2023년 12월 29일(금요일)

3, 참 여 자 : 김용태, 최은수, 이은경, 조은혜  

 

오늘은 2023년도 마지막 사역으로 둔병도와 추도 그리고 진지도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겨울답지 않게 바람한점 없는 좋은 날이어서 바다가 마치 호수같이 고요했습니다.

먼저 둔병도에 들러 노장호목사님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노목사님의 고충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2023년도를 이겨오신 목사님과 둔병교회에 새로운 소망이 생겨나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새해에 있을 섬목회자들 위로잔치에 참여해서

섬목회자들 간에 서로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길 권면하고 다음 목적지인 추도 장옥심 할머니

댁으로 향했습니다.

몇 년간 홀로 추도를 지켜오셨는데 최근에 서울에서 고향으로 돌아오신 이웃이 한분 생겨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만은 아닌 눈치입니다. 혼자 지내시는 것에 익숙해 있다가 다른 환경이 조성되니

오히려 불편한 것도 있으신가 보네요. 나이들수록 귀는 멀어져가고 무릎은 더 굳어져 쉽사리

움직이지 못하면서도 우리가 떠날 시간이면 그렇게 말려도 꼭 집 밖까지 나오셔서 배가 떠날때까지

배웅하며 지켜보는 모습이 늘 마음을 안타깝게 합니다.

추도사역을 마치고 우리를 태워주신 규포교회 명이복목사님과 낭도에서 점심을 먹고

고흥 진지도로 갔습니다. 원래 계획에 없던 섬이었는데 명목사님께서 진지도를 한번 가보자고

제안하셔서 팔영대교 아래를 지나 진지도에 도착하니 4가구가 거주하고 계시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다른분들은 다 출타하시고 딱 한분이 섬에 남아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함께 섬길을 거닐며

진지도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사역은 너무나 좋은 날씨에 마치 봄같은 햇볕을 맞으며 마음이 따스해지는

기운을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그런 은총의 시간이었습니다.

올 한해도 이렇게 인도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며 신바람낙도선교회 사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늘 함께해주신 모든교회와 교우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더 큰 은총과 소망으로 꽉 채우는 시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여러분! 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 희망찬 새해 맞이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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