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역장소 : 화태도 묘두교회, 횡간도교회

2. 일시 : 2021년 11월 04일

3. 참여자 : 김용태, 류미애, 조은혜, 이은경

오늘은 화태도와 횡간도를 방문하는 날입니다.

화태도는 여수시 남면에 속해있는 섬으로 지금은 돌산도와 연도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수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섬섬백리길의

마지막 연도교입니다.

화태도내에 있는 묘두마을은 화태도 서북쪽에 위치한 조그마한 마을로

8년전에 부임한 김명숙전도사님이 담임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전도사님은 저희 선교회가 방문하여 예배드리는 것에 큰 힘을 얻고

있다고 종종 말하곤 합니다.

남은 여생을 힘닿는데까지 교회와 마을을 섬기겠노라 고백하는

전도사님의 말씀대로 건강한 가운데 목회여정을 잘 걸어가시기를

기도합니다.

두번째로 방문한 횡간도는 이기정목사님이 담임하는 교회로 손재주가 많은

목사님이 여러 꿈을 꾸면서 그 꿈을 하나하나 이루어가는 섬교회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섬교회로만은 자립이 되지 않기에 평생 자립하는 교회를

이루기 위해 횡간도출신으로 여수시내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11월 마지막주에 개척교회를 시작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기도로 계획하는 일들이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지길 함께 기도했습니다.

사진에 나오는 전기차는 목사님이 손수 섬사정에 맞춰서 개조한 전기차입니다.

전부 마치고 나오는 길에도 끝까지 손을 흔들고 계신 목사님의 모습이

항상 우리들에겐 잔상으로 남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한몫했습니다. 초겨울같지 않은 따사로움이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주님의 은혜되어 우리를 감싸주었습니다.

함께 동행해주신 류미애, 조은혜 두분 전도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