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의 가슴을 울게 한 ‘세월’호 침몰사건이 나흘을 넘기고 있습니다. 선교선을 운행하며 낙도에 복음을 전하며 섬기는 이로서, 진도 해상에 침몰 된 사건을 통해 유난히 심각하게 와 닿으며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쓰려 내립니다.
아마도 바다의 험한 무대를 경험하고 있기에 기상조건과 열악한 모든 상황이 곧 우리의 일처럼 느껴지다 보니 더더욱 안타까움이 더해집니다. 그 가운데 기다려도 오지 않는 생존자 소식에... 아들, 딸들을 애타게 부르며 타들어가는 가슴을 부여잡고 오늘도 간절히 가족들은 비바람을 동반한 악천후 속에서도 구조작업이 신속히 이루어지길 바라며... 생사여부를 확인하며... 오열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생존여부에 비통한 실종자 가족들은... 식음을 전폐하는 상황에...이 현장속에 그간 함께 울며 마음을 다해 위로하는 구호의 손길들이 진도의 작은 항구에 훈훈한 주의 사랑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실종자가족과 구조팀, 의료팀, 방송팀, 경찰팀등 약2천여명의 인파를 돌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함께 먹고 힘내자는 구호자들이 외면할 힘도 없는 그들에게 다가가 잠깐 동안 기운을 차려 같은 마음을 품고 함께 힘을 내어 주기에... 감사하게 됩니다. 구호팀과 밤잠을 설치면서도 함께 피곤을 이기며 주의 사랑으로 정성을 쏟고 있다는 소식과 몸 된 교회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또한 선교회에서도 함께 중보하며 릴레이 기도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부디 진도 해상에서 침몰 된 사건에 총 동원되어 구조하는 일에 안전하게 구조되길 바라며 마음이 타들어 가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주의 영원하신 손길로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어, 악을 이기게 하여 주시고, 병마에 시달리지 않도록 평안을 주시길 간절히 바라게 됩니다.
그리고 선교회에서 간절히 바라옵기는 부디 진도 팽목항에 머무는 동안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긍휼에 힘입어 평강과 사랑이 함께하여 예수님을 만나는 믿음의 장소 복음이 숨쉬는 만남의 장소가 되길 또한 기대하며 말씀을 붙잡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의 말씀을 이 시간 팽목항에 간절히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에게 하나님이 얼마나 당신(사람)을 사랑하심를 알 수 있도록 성령께서 이들의 마음에 불어 넣어 주시고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영접할 수 있도록 길이 되어 주시고 생명이 되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부활의 아침을 맞은 성도로서, 자녀로서, 백성으로서, 종으로서, 주님을 바라봅니다. 나의 죄 때문에 돌아가 주신 예수님, 죽음의 자리에서 함께하셨고, 살고 있는 곳에 함께 하신 예수님, 그리고 나와 영원히 끝까지 함께하실 예수님~, 복음의 현장, 곧 부활의 아침을 맞이하는 복음의 팽목항에 주의 은혜와 사랑이 숨 쉬는 능력이 임하여 주시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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